한국생물과학협회(협회장 김세재 제주대 교수)와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공동 주관하는 ‘제74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2~14일 ‘생물종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5개의 기조강연, 회원 학회 심포지엄, 생물종 다양성 관련 국책기관들의 세미나와 전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최고과학자상을 수상한 서울대 강봉균 교수와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를 설립한 현진오 대표 등 제주 출신 과학자 2명이 기조연사로 나서 주목된다.
한편 1945년 조직된 한국생물과학협회는 생태학회, 유전학회, 동물분류학회, 환경생물학회, 생물교육학회, 곤충학회, 식물분류학회 등을 회원으로 하는 연합체이다.
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는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김세재 제주대 생물학과 교수가 55대 협회장을 맡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에서 학술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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