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과 조기진단’은 모든 질병에 해당하는, 가장 좋은 대처 방안이 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자궁 경부암’에서는 최근에 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암검진 사업으로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불과 20년 전 만해도 여성의 암 발생에 의한 사망률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한 것이 바로 ‘자궁 경부암’이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특징은, 초기에는 전혀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에 의한 질 분비물의 증가나, 성교후 질출혈이 보이는 경우는 이미 자궁경부암의 정도가 상당히 진전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은 아무 증상이 없을 때, 예방 및 주기적인 검진을 함으로써,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국가 암검진 사업’으로 20세 이상의 여성은 누구나 2년에 한 번씩 꾸준히 자궁 경부암 조기발견을 위한 ‘세포진’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최근에는 자궁 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격히 감소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자궁 경부암’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는 국가 암예방 사업으로 “건강 여성 첫걸음 사업”을 실시하여, 2019년 기준으로 2006년부터 2007년에 출생한 전 여아에게 자궁 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궁 경부암’은 성접촉에 의한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발생이 전체 환자 발생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궁 경부암은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발병 후 질병의 진전 속도가 매우 느린 질환에 속합니다.
자궁 경부암의 초기 이형성에서 침윤암으로 발전 하는데, 10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도 막대한 예산과 자원을 투입하여, ‘자궁 경부암’ 퇴치를 위해 노력 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입니다.
질병의 ‘예방과 조기 검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자궁 경부암’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조기 진단을 위한 ‘세포진’검사에 적극 참여하여 ‘자궁 경부암’이라는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