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 지원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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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종욱)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 중소기업에게 운전자금을 대출한 금융기관에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오는 19일부터 911일까지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에게 신규 운전자금을 대출한 기관이다.

다만 대상 중소기업 중에서 변호사업, 병원 등 고소득 업종과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종,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10억원 이내(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이며 기간은 1년 이내다. 지원 구조는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를 금융기관에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은행 대출금리는 업체별 신용도 등을 감안해 거래은행이 자체 결정하게 된다. 대출가능여부는 금융기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거래금융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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