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지역 폭염주의보 발효…자외선 지수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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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난 제주지역에 무더위가 다시 찾아왔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10일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나흘 만이다.

또 제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예보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일 최저기온은 제주가 26.8, 서귀포 25.3, 성산 25.2 등 도내 곳곳에서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 들어 제주에서는 20일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어 서귀포 18, 고산 17, 성산 12일 등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32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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