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 원도심 빠지고 新 주거지 쏠림 심화
제주 인구, 원도심 빠지고 新 주거지 쏠림 심화
  • 강재병 기자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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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69만5595명, 작년말보다 3563명 늘어 증가 폭 둔화
전체 증가 인구 85% 제주시 집중...원도심 인구 감소 지속

제주지역 인구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 인구는 빠지고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인구가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제주 전체 인구(외국인 포함)695595명으로, 전달에 비해 450명 늘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인구는 504811명으로 전달보다 378명 늘었고, 서귀포시 인구는 19784명으로 72명 증가했다.

올해 들어 7월말까지 증가한 인구는 모두 356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7496)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급감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3020, 서귀포시가 543명 늘었다. 올해 증가한 인구 중에서 85%가 제주시지역에 집중됐다.

읍면동별로는 원도심은 줄고, 새로운 주거지역은 증가하는 등 극명한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시 아라동(35276)으로 955명이 늘었다.

이어 애월읍(37119)569, 이도2(5696)559, 오라동(15439)533, 삼양동(25646)493명 증가했다. 아라동과 애월읍, 이도2동에서 증가한 인구가 서귀포시 전체에서 증가한 인구보다 많았다.

서귀포시지역에서는 대륜동(14569)413명이 증가해 인구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제주시 원도심지역인 일도2(34273)411명이 감소해 인구가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이도1(7834) 155, 삼도1(14130) 215, 용담1(7419) 191, 건입동(9668) 189, 삼도2(8491) 171, 용담2(15513) 160명이 각각 감소했다.

서귀포시지역에서도 송산동(4885)142, 중앙동(3902)82, 서홍동(1626)71, 예래동(4352)6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