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에 스며든 선인들의 애국정신
묵향에 스며든 선인들의 애국정신
  • 김정은 기자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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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서예문화축제 17일부터 개최
제주서예아트페어 등 전시 다채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돼 '눈길'
오장순 作.
오장순 作.

제주 서예가들이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현들의 정신을 묵향에 녹여낸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회장 박흥일)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 관에서 2019 제주서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국공모로 치러진 제26회 제주도서예대전 입상자 작품과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 제주서협전, 2019제주서예아트페어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조국의 아픔과 순국선열 정신, 민족애를 느낄 수 있는 서예작품으로 꾸려진다.

특히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2019제주서예아트페어는 서예의 대중성을 위해 마련되는 전시다. 박흥일·김미형·김형식·양봉조·김혜정·오장순 서예가 등 서예협회 제주도지회에 소속된 중진 작가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들이 작품을 모아 아트페어를 여는 것이다.

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은 일반 대중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술성과 대중성이 가미된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에는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동시에 멋과 일렁이는 감성이 녹아 내렸다. 또 옛 선조에 뜻이 담긴 작품과 한글 손글씨, 전각새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작품 등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인 붓은 나의 친구’,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한시기행’, 멋스러운 부채에 문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채에 이는 문풍’, 명구·명언, 좌우명을 돌에 새겨 보는 전각 체험의 장’, 제주의 아름다운 곳을 돌아보며 명상할 수 있고 힐링 할 수 있는 한라산 한시기행나도 서예가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박흥일 회장은 서예가들이 출품한 작품 속에는 한 획, 한 자에 심혈을 기울인 모습을 볼 수 있다서예문화 축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제주도서예대전 입상자 시상식은 17일 오후 5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마련되고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