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바른미래당 중앙당이 제주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1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바른미래당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당대표, 채이배 정책위의장, 장성철 도당위원장 및 관계자가 함께 자리한다.
제주도는 정책협의회에서 제주특별법을 비롯해 4·3특별법 개정안 등의 통과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등 2020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제주의 주요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고, 관심과 지원요청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정책협의회 이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민생현장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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