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100억 투입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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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시설 보수·콘텐츠코리아랩 구축
예술극장, 블랙박스형 극장으로 개선

제주도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건물 새 단장을 위해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 건물은 1996년 제주민속관광타운으로 준공해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누수 등으로 공간 활용에 제약이 많았다. 특히 340석 규모의 예술극장은 난타 전용 극장으로 사용되다가 2016년 공연단이 난타 호텔로 공연 장소를 옮기면서 방치되고 있었다.

제주도는 올해 2월 리모델링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해 건물의 전반적인 보수, 보강과 노후 시설개선, 옥내외 공간 활용계획안을 마련했다. 100억원이 투입돼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에는 옥상 누수보강과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 콘텐츠코리아랩에 선정되면서 지하와 별관에 랩실 구축 공사가 실시된다. 내년에는 노후화로 방치된 예술극장이 공연 문화 환경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블랙박스형 극장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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