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이상헌)이 드론을 활용해 시시각각 변해가는 지역 풍광을 사진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덕면은 이달부터 지역의 자연경관, 문화, 관광시설이 변해가는 모습을 후대에 남기는 '드론을 활용한 안덕면 역사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안덕면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지역 풍광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이 사업에 나섰다.
안덕면은 올해에 이어 향후 5년 단위로 같은 장소에서 촬영, 지역의 발전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자료로 남길 계획이다.
드론 촬영은 안덕면 관내 12개 마을 중심지와 주요 거점 포인트(동광육거리, 남송이오름, 덕수초등학교, 논오름, 창천삼거리, 군산, 박수기정, 화순해수욕장, 사계해안 체육공원, 산방산 등)에서 진행된다.
이상헌 안덕면장은 “지역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 사진에 담아 후대에 전하기 위해 기록화 사업에 나섰다”며 “드론으로 촬영된 사진이 훗날 안덕면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안덕면 760-43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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