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1%·국제선 28.6% 증가해
올해 여름 휴가철 제주국제공항의 일일 평균 여객수송 실적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8일간 전국 14개 공항에서 2019년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제주국제공항 이용 여객은 국내선 151만711명, 국제선 15만1248명 등 총 166만1959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평균으로 보면 9만2331명으로 지난해(8만9645명)보다 3%(2686명)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 여객 수는 일평균 8만3928명, 국제선 여객 수는 8402명으로 각각 1.0%(817명)와 28.6%(1869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공항은 전체 여객수송에서 전국 14개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 외에 김포공항(130만8531명), 김해공항(90만191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은 1일 최대 수송실적에서도 9만9022명(지난 3일)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이어 김포공항 7만7519명(지난 3일), 김해공항 5만6469명(지난 4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14개 공항의 이용 여객은 총 459만6572명이고 국내선은 346만6729명, 국제선은 112만98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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