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홈페이지 ‘온라인 민원창구’를 일부 통합·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청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 카테고리에는 지금까지 민원 내용만 입력할 수 있었으나 지난 12일부터는 민원 민원이 발생한 위치정보(주소입력 또는 지도 표시)를 입력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원분석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위치 및 내용, 월별 통계 등 민원사항 분석을 통해 사전에 민원을 예방하고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잡했던 15개 온라인 민원창구 중 4개를 ‘제주자치도에 바란다’로 통합했고, 도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온라인 민원’ 메뉴를 상시 표출하는 등 접근성도 강화했다.
아울러 민원처리 대응성 강화를 위해 민원접수 및 처리에 대한 중간·최종답변 공지 기능을 추가했고, 도민들의 도지사 건의사항에 대한 관리시스템도 구축해 도민들이 답변을 볼 수 있고 담당부서 지정과 처리결과에 대한 문자공지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온라인 민원창구를 단순화하는 등 행정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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