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개학 시기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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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15일 개학 시기를 맞아 어린이집과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유행성 결막염 등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유행성 결막염은 신체접촉, 수영장, 매개물 등에 의해 전염되며 전염력이 높고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주된 증상은 눈이 붓고 충열되며, 눈물과 분비물이 많아진다.

서귀포보건소는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최근까지 도내에서 신고된 수두 환자는 911명,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188명이다.

문의 서귀포보건소 760-60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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