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고귀한 희생 반드시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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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74회 광복절 경축식 거행
15일 오전 제주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15일 오전 제주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가 제주에서도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0시 제주시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강태선 애국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률근 광복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과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입상자 시상,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가보훈처는 앞서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독립에 기여한 제주출신 고(故) 김한정, 강평국, 현호옥, 배창아, 김태근, 이원영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추서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포상 행사에서는 배창아 선생과 이원영 선생에게 각각 건국포장과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경축사를 통해 “일제의 침략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찾는데 노력한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평화로운 제주의 더 큰 번영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축식에 앞선 오전 9시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광복회원 등이 제주시 조천만세동산 애국선열추모탑을 방문해 애국선열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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