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귤을 많이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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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안일, 백두사회문제상담소장

과거 양약이 발달하지 못한 당시에는 진피라고 해서 감귤 껍질 말린 것을 모든 병에 약으로 처방을 했다. 청귤을 잘라서 말리고 약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근래에 와서는 익은 감귤을 선호하다가 요즘에는 청귤 먹기를 권장하고 있는 모양이다. 청귤이 익은 과일 보다 2배 이상의 약효가 있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도 과학적인 검증은 못했지만 먹어 보니까 효능이 있어서 한약으로 사용을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필자도 청귤을 먹어 보니 위가 편안하고 좋았다.

감귤에 있는 비타민은 비타민D를 제외하고는 없는 것이 없다. 감귤을 하루에 한두 개만 먹으면 몸에 필요한 비타민은 해결이 된다. 특히 감귤은 비타민C 덩어리여서 감기 예방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감귤에 있는 헤스페리틴은 동맥 경화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고, 펙틴은 소화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는 항암 작용을 해서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명약을 청과 때에 적과를 해서 버릴 수 없다. 농약을 안 한 청과면 좋겠지만 농약한 후 15일 넘었을 때 적과한 것을 물에 식초를 넣고 하루 정도 우려내고 씻은 후 잘게 썰어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거나 물에 담가 두었다 우러난 물을 마셔도 된다. 아니면 설탕이나 꿀에 절였다 마셔도 된다.

설탕에 절이거나 믹서를 한 경우에는 입에 맞을 정도로 물을 넣어 마시는 것이 좋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를 스스로 만들어 마시며 건강을 유지하고 활력이 넘치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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