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승선원 4명 구조
앞서 해경은 침수중인 선박이 유조선이라고 밝혔으나, 현장 확인 결과 케미컬운반선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후 4시32분께 S호에 화재가 발생해 선원 L씨(31·미얀마)가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해경에 최초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6분께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확인한 결과 S호는 좌현으로 2~30도 가량 기울어져 있었으며, 승선원은 갑판에서 구조를 대기하는 있는 상황이었다.
우선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4명을 구조해 경비함으로 이송했으며, 오후 7시6분께 다시 S호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S호는 지난 15일 오후 4시께 중국 난퉁에서 출항해 여수로 이동 중이었으며, 한국인 8명과 미얀마인 5명이 타고있다. 또 S호에는 벙커C유 90t과 경유 20t이 적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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