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노선 취항·증편 금지해…제주발은 아직 영향 없어
중국, 신규 노선 취항·증편 금지해…제주발은 아직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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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노선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도 자국 항공 노선에 대해 외국 항공사의 신규 취항과 증편을 금지했다.

아직까지 제주발 노선까지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중국 정부의 향후 움직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제주 관광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지 우려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민항총국은 지난 13일 국내 항공사들에게 오는 1010일까지 중국 전 노선에 대해 신규 취항과 정규·임시 증편, 부정기편 운항의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기존 운항되던 중국 노선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중국 정부의 통보로 티웨이항공의 대구~장가계·연길, 제주항공의 부산~장가계, 무안~장가계 노선이 취소됐다.

다만 제주발 노선은 아직까지 중단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항공업계는 이번 중국 노선의 취항 금지 조치는 현지 항공 운송량 조절을 이유로 금지한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중국의 조치는 대구발 등 일부 지역 노선의 현지 항공 운송량 조절때문이라며아직까지 제주발 노선은 영향이 없지만, 중국 정부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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