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4주년 기념 제67회 전도8.15축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시 외도1·2구장에서 열렸다.
8.15축구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소속된 도내 46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20대부와 3040대부(혼성), 50대부 등 3개 부로 나눠 치러졌다.
그 결과 FC제주축구회가 20대부 결승에서 한라축구회에 2-2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3040대부 우승은 신제주축구회, 준우승은 일출축구회가, 50대부 우승은 우리FC축구회와 준우승은 별방축구회가 각각 차지했다.
장민건(FC제주축구회)·현창림(신제주축구회)·고상진(우리FC축구회)씨는 부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전도8.15축구대회는 1회가 열린 195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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