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물경제…건설 부진 지속, 관광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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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은 반면 소비는 관광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건설업은 부진이 지속되고 관광은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월 중 건축 착공와 허가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건축 착공면적은 176000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고, 인허가 면적은 1817.3% 줄었다. 또한 6월 중 건설수주액(잠정치)41.4%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활동 중 관광부문은 7월 중 내국인 관광객이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축수산부문에서 6월 중 농산물 출하액은 마늘, 양파 등 채소가격 하락으로 감소했고, 수산물 출하량은 멸치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6월 중 제조업 생산은 생수와 소주 등 음료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수출도 반도체 등 전자·전기제품이 부진하면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7월 중 고용률은 67.5%로 전년 동월보다 0.7%p 하락했고, 실업률은 2.4%0.5%p 상승했다.

7월 중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고, 6월 중 토지가격도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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