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개학 맞이 182개교에 16억200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보전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개학 시기를 맞아 학교별 냉방기 사용과 상수도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공공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급 학교 182개교에 총 16억2000만원의 학교운영기본경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공공요금 지원 방향과 규모를 적정하게 산정하기 위해 지난해 학교회계 전기·수도요금 결산액을 분석해 학교급별로 차등 기준을 적용했다.
도교육청은 2015학년도부터 매년 각 학교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2개교에 19억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 지원이 쾌적한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재정 부담 해소와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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