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고, 11년째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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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 업체 협약 맺어...9회 걸쳐 최우수 산업단 선정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학교 소강당에서 김영천 제주관광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2019학년도 기계과 기술사관 육성사업’ 특강을 개최했다.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학교 소강당에서 김영천 제주관광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2019학년도 기계과 기술사관 육성사업’ 특강을 개최했다.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가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11년째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림공고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도내외 66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림공고 기계과(2)와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2)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거쳐 용접산업기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협약된 병역특례 업체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육성된다.

해외 산업체 연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인성 교육 등은 참여 학생들이 산업체의 중간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동안 한림공고는 최우수 산업단에 9회에 걸쳐 선정되며 기술사관 육성사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한림공고 기술사관 졸업생의 산업기사 취득률은 82.1%, 취업률은 71.4%에 이른다.

강순구 교장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전개해 기계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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