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근무, 농산물유통센터 감귤선별원 노인 채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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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도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추가로 필요한 인원을 노인들로 고용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과 20일 서귀포시 소재 감협 유통사업단 제3유통센터에서 제주농업분야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감협은 감귤선별원으로 노인들을 채용해 도내 유통센터(선과장) 7개소에 투입키로 했다.

감귤선별원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현재 70명 채용이 완료됐다. 감협은 100명 채용을 목표로 감귤선별원을 항시 모집하고 있으며, 월 급여는 150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귤 세척, 상품 선과·선별, 불량박스 선별, 상품 스티커 부착 등이다.

감귤선별원 업무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시니어클럽(745-3999), 서귀포시니어클럽(762-9901), ㈔느영나영복지공동체(742-060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내년 1월부터 도입되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기존 인력 외 추가 인력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감귤농가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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