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악취 관리 자율 이행…道·한림발전協·악취센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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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한림읍발전협의회, 제주도악취관리센터가 제주의 환경가치를 보전하고 도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양돈악취 관리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과 양용만 한림읍발전협의회장, 조은일 제주악취관리센터장은 지난 20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양돈악취 관리사업 추진 자율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림읍 관내 양돈장 중 양돈악취 관리사업 추진 자율 이행에 참여하는 7개 농가를 지원하고, 이번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상호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참여 농가의 세부계획 검토 및 자문, 사업결과를 평가하고, 한림읍발전협의회는 자율이행에 참여하는 농가의 결정과 이행사항 확인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악취관리센터는 사업 참여 양돈농가에 대한 기술지원 및 악취측정을 하고 참여농가들은 양돈악취 개선을 위한 세부계획을 이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돈농가와 지역단체가 자율적으로 양돈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은 지원자 역할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악취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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