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 제주서 내달 2일부터 첫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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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부터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이 판매된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은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회의실에서 월동무 재배 조합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동무는 올해 처음 농작물재해보험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은 재해보험 상품에 대한 보장내용 등을 설명하고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 달 2일부터 1025일까지 판매되는 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노루나 까치 등 조수해(鳥獸害)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게 된다.

보험료는 국비 50%와 지방비 35%가 지원돼 농가에서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월동무 농지 1000평 기준으로 농가는 약 2만원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한재현 제주총국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재해에 취약한 월동무가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시행되는 만큼 많은 농가들이 재해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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