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벌초 시기를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SFTS,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SFTS는 참진드기가 매개충으로 발열과 구토, 오심 등의 증상과 함께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이 높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과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 발열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문의 서귀포보건소 760-60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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