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부정·불량 축산물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특별 점검을 통해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포장처리업과 판매업 또는 국내산과 수입산을 겸하는 업소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단속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이력제 이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판매 행위 등이다.
강완철 서귀포시 축산과장은 “특별 점검 시 위생점검도 벌여 제주산 축산물이 시장에서 외면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는 8월 기준으로 251개소(축산물판매업 154, 식육포장처리업 31,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66)다.
문의 서귀포시 축산과 760-266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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