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12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道, 총력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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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
9월 6·9일 월드컵경기장서 시리아와 친선경기
제주도, SNS 홍보·자원봉사자 투입 등 지원키로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경.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경.

다음 달 제주에서 우리나라 22세 이하(U-22) 남자축구 대표팀이 시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고, 셔틀버스와 자원봉사자를 대거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리는 것은 2007년 이라크와의 친선전 이후 12년 만이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와 함께 제주도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 경기를 향유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에 국가대표팀의 제주 유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었다.

제주도는 최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일부 도시에서만 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려 지역적 안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다음 달 6일과 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U-22 대표팀은 오는 26일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다음 달 2일 서귀포시에 소집해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두 경기 입장권은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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