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해녀문화 기반 다진다
해양생태계·해녀문화 기반 다진다
  • 김정은 기자
  • 승인 2019.08.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해녀문화총서 제작···28일까지 위탁 기관 모집
지역별 지명·해녀 어구 등 조사·인터뷰 등 기록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신보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신보 자료사진

제주해양생태계와 해녀문화를 담은 총서가 발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문화 총서를 제작할 민간위탁 기관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해녀는 고령화로 감소하고 있고, 또 제주해녀의 물질 기술, 바다의 지명, 어법, 채취도구 등 제주해녀와 관련된 해양생태 지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제주도는 더이상 해양 생태 지식이 사라지지 않도록 전문 민간단체를 통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기록화 작업을 실시한다.

그동안 제주학연구센터가 제주해녀문화와 관련, 불턱과 당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해왔고, 개인 연구원이 해녀과 관련한 문학, 민속학, 역사학, 사회학 등과 해녀 생애사 구술채록 등을 담은 총서를 발간해왔다.

이번 총서는 그동안 진행됐던 자료조사와는 달리 해양생태를 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녀문화와 연계한 해양생태 조사 보고서는 거의 없었다마을마다 해녀들이 물질 나가는 시간이 다르고, 어느 지점에서 어떤 수산물을 캤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해 점점 사라지는 바다 지명이나 해녀 어구 등을 기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서 제작을 맡게 될 민간위탁 기관은 제주도 지역별 바다 지명(바다밭, 원담)과 해녀어법, 해녀 어구 등을 조사하게 되고, 지역별로 해녀를 인터뷰해 물질과 관련된 내용을 기록화해 조사집을 발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