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오옥성)은 지난 21일 농협 제주본부에서 다문화가족과 고향주부모임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제주어 고를락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어보전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주어 고를락대회’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제주 정착과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14개 팀이 출전해 경연을 벌였고, 1위는 양경은씨(함덕), 2위는 카투리니타씨(고산), 3위는 리다린씨(위미)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대회 수상자는 부상으로 2019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대상자로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모국 방문 시 왕복항공권(이민여성 부부 및 자녀)+체재비(가정당 70만원)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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