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9월 1~6일 태국.미얀마.라오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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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56일간 태국을 공식방문하고,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방문, 쁘라윳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를 찾아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의 정상회담, 윈 민 대통령과의 면담 등 일정을 갖고 미래 양국 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 5일과 6일 라오스를 방문, 분냥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통룬 총리와의 면담 등을 통해 양국 간 수력발전을 포함한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이와 관련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으로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이행하고,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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