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적 미술환경 대응…입상작 지원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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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제주미술협회장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인터뷰

역사와 전통을 갖는 제주도미술대전이 주는 무게감을 누구나 알고, 수상한 작가들이 자부심을 갖게 될 때 4년 째 걸어온 혁신의 바람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석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장이 제45회 제주도미술대전 공모전을 마치고 난 뒤 지난 24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6년 도미술대전 주최 기관이 제주예총에서 제주미협으로 옮겨오면서 공모전은 수상 혜택 강화와 30%대로 수상비율을 낮추고 미술과 서예부문 장르가 완전히 분리되면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강 회장은 미술환경은 변화하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이미 미술대전이라는 공모전의 위상이 낮아진지 오래다제주지역 역시 이 바람이 뒤늦게 불고 있고 도미술대전도 체질을 바꿔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수상비율을 낮춰 누구나 출품하면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공모전의 색깔을 벗기고 싶었다지난해 도 미술대전이 혁신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한 단계 나아가 입상 작가에 대한 지속가능한 지원 등도 강화해 도외 출품률도 높여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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