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발굴·육성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제주더큰내일센터(이하 내일센터)가 ‘탐나는 인재’ 첫 모집 결과 200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렸다.
내일센터는 지난 8월 1일부터 23일까지 혁신교육훈련 참여자(100명) 모집에 총 208명이 지원해 2.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훈련은 프로젝트 기반교육(6개월), 기업 및 창업 프로젝트 경험(6개월), 인턴십 및 창업·창직 준비(12개월) 등으로 진행된다.
내일센터는 26일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9월 초 면접전형 등을 진행하고 오는 9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의 연령대는 10대 8명(3.8%), 20대 139명(66.8%), 30대 58명(27.9%)으로 20대 청년들이 가장 많았다.
관심 분야는 취업 87명(41.8%), 창업 67명(32.2%), 취업·창업 복합 54명(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원자들 중에는 도외 출신 인재도 62명(29.8%)이나 돼 도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현 내일센터장은 “향후 선발되는 ‘탐나는 인재’ 들이 제주의 내일을 바꿀 수 있도록 혁신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센터는 오는 9월 24일 센터 오픈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갖고 10월 1일부터 ‘탐나는 인재’를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