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학교와 금융회사 간 결연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와 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은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합리적 금융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현명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 7월부터 금융회사와 함께 ‘1사 1교 금융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에서는 올해 6월말 현재 188개 학교 중 134개 학교가 참여해 71.3%의 결연율을 나타내고 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71개교(62.8%), 중학교 39개교(86.7%), 고등학교 24개교(80.0%) 등이다.
제주지역 결연율은 전국 평균(66.0%)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에는 지역 내 금융교육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결연을 신청하지 않은 학교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접수받아 추가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와 금융회사는 9월 30일까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홈페이지(www.fss.or.kr/edu)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학교금융교육팀(02-3145-5978, 5975), 제주지원 소비자보호팀(064-746-4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