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과 평화산업 연계 세미나 ‘관심’
제주4·3과 평화산업 연계 세미나 ‘관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강창일 의원·JDC, 27일 국회서 토론...제주의 지리·상징·역사적 당위성 강조
제주4·3 정신이 담고 있는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평화산업과 연계해 발굴·육성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제주4·3 정신이 담고 있는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평화산업과 연계해 발굴·육성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제주4·3 정신이 담고 있는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평화산업과 연계해 발굴·육성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주최·주관으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평화산업과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명림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에서 왜 평화산업을 육성·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제주가 가진 지리·상징·역사적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평화산업과 관련해 제주가 벤치마킹할 만한 해외 선진사례를 소개했다.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허영선 제주4·3연구소 소장은 기존에 제주가 추진하는 평화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했다.
김인회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평화·인권 관련 국제기구 및 단체를 유치하거나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강창일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제는 제주가, 제주도민이 자력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평화산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야 될 때”라며 “제주 평화산업이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풀뿌리 평화운동으로 널리 알려지고 발전하는 추진력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도민과 국민들이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평화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평화산업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포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