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시향씨 유족, 제주대 장학금 32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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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인 고(故) 이시향 제주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의 유족이 27일 제주대를 찾아 제주대 학생 16명에게 장학금 3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고인의 자제인 이상훈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회장, 송석언 제주대 총장 등이 참여했다.
고인은 고향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대에 총 20억1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으며, 2013년부터는 장학금도 지원하기 시작하는 등 그동안 제주대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왔다.
이에 제주대는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2월 대학 내에 고인의 흉상을 건립하기도 했다.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출신인 고인은 제주상고(현 제주중앙고)를 졸업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월드상사와 ㈜다카라흥업을 일군 사업가로, 2017년 9월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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