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소별 車 연료값 천차만별…잘 선택해야
판매소별 車 연료값 천차만별…잘 선택해야
  • 강경훈 기자
  • 승인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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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ℓ당 최대 147원, 경유 최대 218원, LPG 435원 차이
사전 가격 정보 잘 찾아본 후 선택해야

제주지역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LPG 가격이 주유소와 충전소별로 천차만별이다.

섬 속의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는 추자도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휘발유는 당 최대 147, 경유는 최대 218, LPG 435원이나 차이가 났다.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 매일 공개되는 각 주유소별 가격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기름값을 절감하는 알뜰한 소비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7일 현재 제주지역 주유소 중에서 휘발유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서귀포시 동지역 5개 주유소로 1550원이다. 제주지역 전체 평균가격 1586.5원보다 36.5원이 저렴했다.

반면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의 한 주유소로 1697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장 저렴한 주유소에 비해 147원이나 비싼 가격이다.

경유도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주유소로 1598, 저렴한 곳은 서귀포시 대포동 등 4곳의 주유소로 1380원에 판매돼 218원이 차이가 났다.

LPG 가격은 제주시 해안동 소재 한 충전소가 76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고, 제주시 용담2동 소재 충전소가 1195원으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LPG 충전소의 가격 차이는 435원에 달했다.

유류가격이 토지 임대료와 인건비 등으로 인해 주유소별로 다를 수 있다고 하지만 제주지역 내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행정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류가격을 판매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행정이 개입할 여지는 적은 게 현실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유소와 충전소 가격은 가격 자율화 정책이 실시돼, 사업자가 사업비용과 이윤을 고려해 가격을 결정한다행정차원에서 강제적으로 가격을 제어할 방법은 없는 만큼 소비자들이 사전에 가격 정보를 잘 찾아본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