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장관 “제주신항·제주외항 2단계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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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28일 제주지역 해양수산 분야 현안인 제주신항 사업과 제주외항 2단계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제주항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제주신항 개발계획 및 제주항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문 장관에게 최근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된 제주신항 개발계획을 비롯해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선박대형화에 따른 선석부족 문제에 따른 정부 지원 필요성을 비롯해 크루즈 관광객 현황, 신항만 개발 시 환경훼손 최소화 계획 등을 밝혔다.

이에 문 장관은 지난 2016년 제주항에 국제크루즈선 507척이 입항한 것을 언급하며 “제주는 항만시설을 선행적으로 개발해도 얼마든지 수요가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곳”이라며 “앞으로도 얼마든지 크루즈가 더 들어올 수 있다.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신항은 제주도민들에게도 중요하지만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정부도 제주신항이 제1신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문 장관은 제주외항 2단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문 장관은 도내 해양수산업 단체장과 오찬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친환경 넙치 양식장 현장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일본의 수산물 수입검사 강화로 우리 수산물의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수출검사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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