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항공사들, 일반석 카운터 없애고 셀프체크인 시스템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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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다음 달 1일부터 운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공항에 두고 있는 일반석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공항의 일반석 카운터를 모바일 웹과 무인탑승수속기기를 활용한 전용 수화물 위탁 카운터로 전환한다.

아시아나 항공도 같은 날 국내선 가운터에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항공사들은 셀프체크인 시스템 도입으로 카운터 대기 시간을 줄여 고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예매한 후 자동수하물 위탁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석 승객들은 사전에 모바일 체크인이나 공항에 비치된 무인탑승수속기기 등을 이용해 스스로 체크인하고 짐을 부쳐야 한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 교통 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 전용 카운터는 그대로 운영된다.

항공사들은 셀프체크인을 돕기 위한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셀프 체크인 승객들은 계속 늘어나는데, 수화물 전용 카운터가 부족해 승객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져 이번에 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셀프 데스크 운영 등 고객들의 어려움을 위해 직원들을 추가로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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