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크루즈 성장 전략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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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포럼 어제 개막…원 지사 “제주, 동북아 허브로 도약”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8제주도는 신항 개발과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원 지사는 해상교류를 통한 아시아의 공동 번영과 지속가능한 크루즈산업의 순항을 위해 크루즈산업 리더들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이번 포럼이 크루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넘어 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항로를 여는 지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2040년까지 제주 신항에 22t 규모의 크루즈 부두 1선석, 15t 규모 3선석을 확충하는 등 크루즈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크루즈산업은 미래와 세계를 향한 글로벌 해양강국을 목표로 하는 우리 정부의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항로 개발, 노선 다변화, 절차 간소화, 인프라 확충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피력했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크루즈 산업을 발전시키고 아시아 관광의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선 크루즈 인프라 확충과 함께 산업 관계자간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열린 아시아크루즈 관광 세미나에서는 제주 크루즈 아웃바운드 관광과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 남북교류 시대의 아시아 크루즈 성장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크루즈 수요 육성 방안과 크루즈 활성화를 통한 남북 노선 개발, 크루즈와 카페리의 중간 개념인 크루즈페리 도입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 17개국 크루즈산업 관계자와 도민 등 1600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69개 전시부스와 22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면서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연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기관과 관계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다음은 아시아크루즈 어워즈 시상식 수상자 명단 아시아 최고 크루즈선사상=로얄캐리비언크루즈 최고 크루즈선상=겐팅드림크루즈 최고 모항상=상해 오송구항 최고 기항지상=일본 오키나와항 특별 공로상=이배명 한일후지코리아 사장, 크리스티나쇼우 전 싱가포르 ACT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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