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통합 문자발송 시스템 구축...연간 3500만원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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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각종 행정정보와 민원 안내를 위해 일반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 발송이 가능한 ‘통합 문자발송 시스템’을 구축, 오는 9월 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통합 문자발송 시스템 구축은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를 통한 시책 홍보 시 이미지나 장문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제약이 있고 문자 발송량 증가에 따른 운영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추진됐다.

실제로 서귀포시의 문자 메시지 발송 비용은 2016년 4897만원에서 2018년 9194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3000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문자발송 서비스와 함께 대중적으로 많이 통용되고 있는 카카오앱 기반의 ‘알림톡, 친구톡’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문자발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기존 문자 메시지 이용단가(단문 기준)는 1건 당 12.61원이지만 통합 문자발송 시스템은 1건당 10원이다.

서귀포시는 문자 메시지 대신 카카오톡 ‘알림톡, 친구톡’을 활요할 경우 연간 35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 760-22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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