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올해 법정 최저임금(8350원)보다 321원 많은 8671원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전국 9개 지역 중 6번째 수준이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은 28일 ‘2019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올해 4~6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여 1만1426명(남자 4361명, 여자 7065명)의 월 평균 총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분석한 내용이다.
조사 결과 제주지역 2분기 아르바이트 시급은 8671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아르바이트생 전국 평균 시급은 8783원, 가장 높은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서울 9091원으로 조사됐다. 그 이외에 경기(8894원), 경남(8754원), 충청(8746원), 인천(8711원), 제주·강원(8671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시급은 50대가 9330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9230원, 30대(9114원), 20대(8755원) 10대(8619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강사·교육 업종의 평균 시급이 1만1483원으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 가장 낮은 시급은 편의점·마트·PC방(8272원)으로, 최저임금보다 78원이 적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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