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수산물 수요 급증 예상…道, 특별대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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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당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수요 급증에 대비해 물가안정 등을 위해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추석 수산물 가격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대책 및 원산지 표시 이행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기간에는 도·행정시·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자치경찰단 및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생산·유통 및 가격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물량부족 및 가격불안 등 이상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추석 제수용품 및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갈치, 조기류, 옥돔, 고등어, 오징어, 명태 등 6개 수산물을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수산당국은 특별대책기간 중 수협 등을 특판 행사를 적극 유도해 일정량을 지속 출하해 나갈 계획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집중한다.

단속대상은 도내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대형 할인매장, 활어 판매장, 재래시장 및 도·소매점 등이며,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을 맞아 수산물 수요 급증에 대비해 공급 불안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합리적 원산지 표시를 통한 공정한 거래 유도로 제주산 청정 수산물 이미지를 제고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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