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복장 자율화 조치를 시행한다.
대한항공은 2일부터 국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 조치를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한편, 창의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된다.
직원들은 상황과 장소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복장을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운항·객실 승무원과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유니폼을 착용해야 하는 직원은 제외되며, 해외지역은 각 지역의 문화와 기후 특성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복장에 대한 제한사항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직원들이 자율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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