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빈병 보증금 반환제도를 시행하는 재활용도움센터를 기존 6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해 오는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운영되는 곳은 대천동 강정택지지구와 동홍동이다.
서귀포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해 빈병 보증금 반환제도를 도입, 현재 대정읍 동일1리, 남원읍 남원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중문동에서 시행하고 있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수거되는 빈병(소주병, 맥주병)는 수거전문업체를 통해 전량 주류제조 회사로 보내져 재사용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연말까지 시내 중심권(1개소)과 성산지역(1개소) 재활용도움센터를 추가로 선정해 빈병 보증금 반환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에 따르면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빈병 보증금의 월 평균 지급액은 약 1998만원(개소당 333만원)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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