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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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 제주시 우당도서관장

제주는 자연과학분야 3개 부문과 인문분야 3개 부문이 유네스코에 등재됐고, 제주 밭 돌담이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등재된 세계의 보물섬이다.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한라에서 시작하는 독서바람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독서대전 유치에 도전하게 됐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226개소 기초자치단체 공모 사업으로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대전을 개최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대한민국독서대전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제주독서문화대전 개최, 도 전역 1읍면 1공공도서관 조성과 함께 연간독서량 등 3개 분야 독서지표 전국 1위, 독서문화산업진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도내 독서 관련 기관·단체, 동네책방, 지역출판사 등과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했던 것 등이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울러 내년에는 ‘책 읽는 제주’ 선포를 시작으로 독서, 출판, 도서관, 서점 등 독서 관련 단체와의 협력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독서대전 기간(9월 4일∼6일)에는 신산공원 일원에서 ‘한라에서 부는 바람, 전국을 잇다’라는 주제로 개·폐막식, 학술·토론, 전시체험, 강연·행사, 북 마켓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를 통해 제주 책 향기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펴져나가고 ‘책 읽는 도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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