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크루즈포럼 폐막…“유관기관 협력 확대해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폐막…“유관기관 협력 확대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지난달 31일 제주컨벤션센터서 4일간 일정 마무리
아시아 크루즈 교류 협력·균형 발전 방안 등 논의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지난달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사진은 포럼 셋째 날인 지난달 30일 열린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 연차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Asia Cruise, Towards Peace and Common Prosperity)’를 주제로 열린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지난달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국내유일의 국제 크루즈 콘퍼런스인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20여 개국 총 16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아시아 크루즈 교류 협력과 균형 발전 방안이 논의되고, 제주 관광업계들의 비즈니스의 장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관계자와 대만 기륭항, 일본 오키나와항, 베트남 하롱베이 등 해외 주요 기항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크루즈 유치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크루즈 전문 여행사와 기타 유관기관이 국내 선용품 공급 활성화와 국내 아웃바운드 크루즈 관광객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국내외 크루즈 관계기관 총 119개 기관이 참석해 237건의 미팅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42개사의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도내 관광업계 간 총 159건의 미팅이 성사돼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뤘다.

대만, 중국, 홍콩, 일본, 기타 동남아 지역 등의 상품기획 관계자들과 도내 여행사, 관광지, 공연 콘텐츠, 호텔업체 간 미팅이 이어져 관광 정보를 홍보하고 향후 제주 관광 상품을 기획할 때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비즈니스미팅에 참여한 차원래 대만 이지트래블 총감은 많은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 관광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향후 제주 관광 상품을 구성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포럼 마지막 행사로 도내 일원에서 주요 참석자와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지역 관광과 해양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포스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 주요 크루즈 네트워크 관계자 회의인 제6회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sia Cruise Lesders Network, ACLN) 연차총회가 개최돼, ‘아시아 크루즈 관광시장 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크루즈 관광 수요확대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 유관기관 간 협력 확대와 남북크루즈관광 현실화, 트렌드 변화에 맞춘 크루즈 상품개발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