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벌초 안전사고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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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에서 벌초 행렬이 이어지면서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938분께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인근 가족공동묘지에서 벌초를 하던 A(63)가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오전 89분께 서귀포시 신효동에서 벌초를 하던 B(69) 예초기 작업 중 다리를 다치기도 했다이날 하루에만 8건의 벌초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31일부터 91일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제주지역 벌초 관련 신고는 총 25건이다. 이 중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으로 예초기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벌쏘임 4, 낫으로 인한 사고와 어지러움 호소가 각 3, 낙상 2, 길 잃음 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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