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제주개발공사 ‘나눔순찰 후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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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제주 체감 치안 안전도를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순찰 후원사업’을 추진한다.

나눔순찰 후원사업은 대학가 등 여성 밀집거주지역, 112순찰차가 들어갈 수 없는 비좁은 골목길,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어두운 범죄 사각지역 대상으로 경찰관들이 도보로 순찰하며, 범죄예방 등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경찰이 주민에게 걸어서 다가간 거리(도보순찰)만큼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기금을 적립하는 시스템이다.

제주동부경찰서 산하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 200여 명은 ‘빅워크 앱’에 따라 걷는 거리가 측정돼 1m를 걸을 때마다 5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인 중증환자와 결손가정 등 50여 명에게 의료비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장원석 제주동부경찰서장은 “이러한 나눔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동부경찰서 전 직원이 나눔행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년간 나눔순찰 후원사업으로 총 243명에게 1억5000여 만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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