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불(不)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이 서민 3불 사기범죄고 선정한 분야는 피싱사기(전화금융·메신저 사기)와 생활사기(인터넷·취업·전세사기), 금융사기(유사수신,불법 다단계, 불법대부업) 등이다.
경찰은 이번 3불사기 예방·근절을 위해 우선 지방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반을 구성해 사기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사기 수배자에 대한 추적·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또 지방청 범죄수익추적팀을 활용, 기소 전 몰수보전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피해 복구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주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홍보·예방 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범죄는 막대한 재산 피해로 국민의 삶을 피폐화시키고, 사회 구성원 간 신뢰를 파괴해 불안감을 조성하게 된다”며 “국민들도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관련 피해 발생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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