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에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에게 행정 편의와 비상진료 등을 지원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관광상황실, 비상진료, 교통·항공·항만, 소방·재난관리, 생활환경, 급수대책, 제주시·서귀포상황실 등 7개 반으로 나눠 공무원 1218명이 비상 근무한다.
제주도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공항과 항만에서 여객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9구조 및 구급대의 긴급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도내 6개 보건소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불편사항이나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제주도 종합상황실(710-6832)이나 만덕콜센터(064-120)로 신고하면 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3∼26일)에 제주를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 17만73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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