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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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신보
  • 승인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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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건, 서귀포경찰서 사이버팀

‘누가 제 메일을 열어 본 것 같아요.’

‘누가 제 계정을 해킹했어요.’

‘누가 제 계정에 허락 없이 접속을 시도하고 있어요.’

‘엄마 돈 보내주세요.’

이는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다른 사람이 내 계정에 들어온 것입니다. 즉 해킹을 당한 것인데, 전문적인 해킹범들이 노린다면 어쩌면 그것은 어쩔 수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본을 지킨다면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주기적으로 비밀 번호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만들 때 나중을 생각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단순한 예를 들어 ‘asdf12345@’이라고 자판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비밀번호는 100% 해킹됩니다.

나만의 비밀번호를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2개월 아니면 3개월에 한 번씩 변경해주세요. 아무리 잘 만든 비밀번호라고 해도 오래 사용하면 노출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언제 사용했는지 모르는 계정이 있다면 바로 탈퇴하세요. 모든 물건을 오래 사용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6개월 이상 한 번도 접속하지 않은 계정이라고 하면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은 계정입니다. 그렇다면 과감히 탈퇴하고, 필요시 다시 가입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무 일 없겠지 하고 그대로 놔둔다면 얼마 있지 않아 사기 사건의 계정으로 사용돼 범죄 용의자로 지목될지 모릅니다.

온라인 계정은 꼭 필요한 것만, 그리고 꼭 필요한 사이트에만 가입하세요.